2022.09.21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제1회 블록체인 세미나 2022 개최
매일경제 박윤구 기자 -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오는 29일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2 블록체인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암참의 블록체인 세미나는 블록체인 분야 최신 기술·트렌드를 소개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식견과 통찰력 공유를 통해 전 산업에 걸친 블록체인의 가치를 함께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나무, 크립토닷컴, 컴벌랜드, 김앤장법률사무소, 오지스, 폴리곤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미 정부, 국내외 재계 대표를 비롯한 주요 전문가들과 함께 블록체인, 암호화폐, NFT등 이슈를 포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질 이번 세미나는 '육성과 규제 사이의 균형', '기술 개발과 최신 트렌드', '투자수단으로의 디지털 자산' 등 크게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눠 세션별 이슈를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세션에서는 'NFT가 인터넷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가', '기업을 위한 디지털 자산·NFT 전략'을 주제로 하는 기조연설을 포함해 두나무의 '한국 암호화폐 시장 규제 제안: 분류와 자율규제의 필요성', 김앤장법률사무소의 '국내 암호화폐 산업의 균형적 규제를 위한 방안', 오지스의 '열린 사회와 소유권: 웹3.0과 블록체인의 함의', 폴리곤의 '기업을 위한 웹3.0 도입 - 교훈, 시장동향, 그리고 기회', 크립토닷컴의 '글로벌 고객·팬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기업, 아티스트·크리에이터를 위한 효과적인 참여 플랫폼으로서의 NFTs' 그리고 컴벌랜드의 '금융 vs 디지털 자산 자본시장'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패널 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암참 측은 "현 시대의 최대 화두 중 하나로 자리잡은 블록체인, 우리 사회와 개개인의 일상에 큰 영향력을 가진 블록체인에 대한 사회적 고찰과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져야 할 지금, 블록체인 세미나에서 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2 블록체인 세미나는 암참 비회원에게도 공개되며, 사전등록을 통해 참석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현재 암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